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3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8%를 약간 웃도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에 뒤지는 4위에 머물자 레이스 하차를 선언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지자자들 앞에서 "오늘 밤, 선거유세를 접는다"며 "우리나라의 통합을 위해 펼쳐온 유세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부시 전 주지사가 3차 경선을 마지막으로 조기에 레이스를 접음에 따라 그와 함께 공화당 주류들의 대안 카드로 꼽혀온 마르코 루비오 의원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