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상주 지역의 많은 주민들은 물론 군위·의성·청송 지역의 주민들도 참석해 박영문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인규 전 KBS 사장과 김재박 전 야구감독, 가수 박상철·이혜리·신유·설운도, 배우 홍학표씨가 참석해 박영문 후보를 지지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박영문 예비후보는 “KBS에서 30여 년을 보내는 동안 많은 보직을 두루 거치며 스포츠국장, 대구총국장, 올림픽단장과 마지막으로 미디어사장 등 실질적인 KBS 2인자까지 지냈다”라며 인사의 운을 띄웠다.
박 후보는 “KBS에서 쌓은 인맥과 방송사의 경험, 그리고 열정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상주발전에 이 한 몸 다 바치겠다.”며 상주발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또 박 후보는 “정치인이 갖춰야 하는 세 가지 덕망은 도덕성과 진실성, 그리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열정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표하며, 반드시 이 세 가지 덕목을 지켜서 상주발전을 견인하는 구원투수, 상주를 재도약시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판기념회에 이어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식까지 대성황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박 후보는 상주 함창 출신으로 함창초·중, 서울 중동고와 고려대학교를 거쳐 KBS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많은 인맥을 쌓고 견문을 넓혀 이번 총선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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