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中, 랴오청시 청소년 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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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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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중국 랴오청시가 청소년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중국 자매결연 도시인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등은 지난 16∼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광명시를 찾아 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및 홈스테이를 통해 우호적 관계를 맺고 양국간 문화공유와 소통의 장에 참여했다.

방한 첫날 랴오청시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로마 향초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환영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환영식에서는 광명시청소년 동아리에서 준비한 댄스와 랩 공연, 랴오청시 청소년들의 노래와 댄스공연이 이어졌다.

환영식에 이어 둘째날은 국립중앙박물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견학했고, 셋째날은 광명의 랜드마크인 광명동굴과 오리서원, KTX광명역, 재래시장 등 탐방해 광명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은 “3박4일간의 문화체험과 홈스테이를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더욱 친해졌길 바란다”면서 “돌아오는 여름에 우리 청소년들이 랴오청시를 다시 방문해 돈독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도 중국 랴오청시와의 자매도시 교류 협정을 맺은 이래 2008년 광명시 청소년이 중국 랴오청시를 방문해 우호의 물꼬를 트고, 이후 매년 방중과 방한을 번갈아가며 교류를 진행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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