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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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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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치유댄스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주2회씩 7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적 격차와 정착부담감으로 겪을 수 있는 우울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치유댄스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주2회씩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또한 지난 12일과 19일에 진행된 행복프로그램‘사랑은 언제나 happy, 행복은 우리 손에 달렸소’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숲과 함께하는 의사소통과 감정치유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다문화가족 부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국에서 시집을 온 한 결혼이민자는 “이번 교육으로 부부관계 향상을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끊임없는 노력과 이해를 함께 해야 행복한 가정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화 센터장은 “결혼이민자가 지역에서 많은 일자리를 담당하고 다문화자녀를 잘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가고 있어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이 다문화가정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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