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고(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장례식이 ‘4·19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이 전 총재는 1960년대 자유당 부정선거 항의의 상징인 ‘4·18 고대 의거’를 주도했다. 4·19 세대의 상징적 존재였던 이 전 총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총재의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맡는다. 박 전 의장은 이 전 총재가 4·19 학생운동 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을 때 비서관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장례위원으로는 △4·19혁명공로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등 3곳과 △사단법인 사월회 △한국학생운동자협의회 △4월 혁명 고대 등 3개 단체 회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특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9시다.
한편 이 전 총재는 지난 20일 오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이 전 총재는 고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과 함께 한국 야당사의 산증인으로 평가받는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총재의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맡는다. 박 전 의장은 이 전 총재가 4·19 학생운동 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을 때 비서관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장례위원으로는 △4·19혁명공로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등 3곳과 △사단법인 사월회 △한국학생운동자협의회 △4월 혁명 고대 등 3개 단체 회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특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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