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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퍼포먼스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21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태화루에서 일본이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서예퍼포먼스를 가졌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서예퍼포먼스 고문인 쌍산 김동욱 선생이 21일 오후 일본이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서예퍼포먼스를 가졌다.
쌍산은 이날 오후 2시 울산 중구 태화루에서 광목천(길이 15m폭, 2.4m)에 '독도는 독도다. 다케시마는 없다'를 써내려가는 행위예술을 벌인 후 태화루에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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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이 21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태화루에서 일본이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서예퍼포먼스를 가진 후 태화루에 전시한 작품을 시민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쌍산은 "일본 시마네현에서 1905년 2월22일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지정하고 지금까지 억지를 쓰고 있다. 날이 갈수록 역사의 정의를 파악하지 못하는 한심한 국가로 추락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일본이 역사 인식을 바로잡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쌍산은 독도수호를 위해 현지 행사 23회와 독도 주민 숙소 현판 제작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서예퍼포먼스 협회 양영희 회장과 회원 등 독도수호 행사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쌍산은 750여회 서예퍼포먼스와 300여 차례 방송에 출연해 일본 역사왜곡 중단을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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