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의 이혼 사실 모르는 성병숙, "바람 나면 씹어 먹을 거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할머니 성병숙에게 권오중과의 이혼 사실을 숨겼다.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1일 방송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장순애(성병숙 분)에게 윤인철(권오중)과 이혼 사실을 숨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진 액자가 엎어져 있는 것을 본 장순애는 안미정에게 “윤 서방이랑 싸웠냐. 그러지 마라. 바람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고 달랬다.

안미정은 ‘바람은 4년 전에 났다. 이혼도장 찍은 건 3년 전이고’라고 생각하며 할머니 장순애에게 “바람이라도 났으면 어떻게 할 건데”라고 슬쩍 떠 보았다.

이에 장순애는 “만약 바람만 났어 봐. 내가 씹어서 먹고 삶아서 먹고 고아서 먹을 거다.”며 “ 네 할미 우습게보지 마라. 여자가 40년 과부로 살면 독사도 무서워서 피해가는 법이다. 내가 이래봬도 공사장에서 막노동까지 하면서 네 엄마 키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의 개성 있는 로맨스와 삶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구성한 명랑하고 따뜻한 작품으로 매주 토․일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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