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6 법무부 소년원 스키캠프’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렸다.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정서 함양을 위해 개최된 이번 스키캠프에는 대구 읍내정보통신학교(구 대구소년원)생들과 교사 등 28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사)스키장경영협회가 주최했으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객실과 스키장비, 리프트권 등을 무료로 지원해 이루어 졌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정모군은 “난생 처음 타는 스키가 낮설어 자주 넘어졌지만 점점 익숙해지니 재미있었다”며, “스키를 열심히 배워 강사님들처럼 누군가에게 스키를 알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광익 평창 알펜시아 대표는 “이번 스키 캠프를 통해 삶의 자신감을 찾고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