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잣향기푸른숲, 목공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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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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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농산촌마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가평군내 농촌체험마을에 목공 교육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12월까지 ‘잣향기푸른숲 목공체험관’에서 가평군 농촌체험마을협의회 사무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잣향기푸른숲에서 운영 중인 목공 교육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보급함으로써, 가평군에 조성된 농촌체험마을의 프로그램 콘텐츠를 보다 풍부하게 함은 물론,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는 우선 오는 24일 사전설명회를 열고, ▲목공전문가 양성교육 사업 설명, ▲목공방 및 목공체험 시설 탐방, ▲나눔 목공방 사업 설명 등을 실시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부터 연말까지는 총 8회에 걸쳐 목공이론교육과 목공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목재와 공구의 이해, ▲가구 설계의 이해, ▲목재 재단의 이해, ▲서랍장 만들기 등 생활가구 제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도내 따복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는 목수다’ 프로그램의 운영경험 노하우를 살려, 기본교육, 보충교육, 심화교육 등 단계별로 나누어 체계적인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교육 참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단, 목공 제작실습에 필요한 재료비만 자부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학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경기도잣향기푸른숲 목공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농산촌 체험마을의 소득원 발굴 및 목공콘텐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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