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방법 개정으로 인천지역에는 1만2,741개소가 신규 소방시설 점검결과 제출대상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705곳(13%)만이 관계자가 직접 점검 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율안전관리 조기 정착을 위해 현재 외부 위탁 위주의 소방시설 관리를 건물 관계자의 직접 점검·관리로 전환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작동기능점검 매뉴얼 앱’은 작동기능점검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와 함께 주요 소방시설인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 옥내소화전설비 △유도등 설비 점검방법과 점검장비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인천지역 9개 소방서에서는 작동기능점검에 필요한 절연저항계 등 5종의 점검기구를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앱 개발로 일반인들도 쉽게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평소 주변의 소방시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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