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종합건설, 시티건설로 사명 변경...국내외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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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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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중흥종합건설이 올해부터 회사 이름을 ‘시티건설’로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작년부터 적용된 아파트 브랜드명 ‘시티 프라디움’과 회사 이름간의 동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 중흥건설과 사명이 유사해 기존 고객들의 혼란이 있었던 것도 사명 교체의 이유가 됐다. 

시티건설은 사명 변경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을 통한 주택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불어 해외사업도 확장한다. 

주택사업에서는 2월 말 전용 84~107㎡ 총 643가구 규모의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화성 남양 뉴타운 2차 아파트와 여수 엑스포 타운 아파트, 일산 한류월드 오피스텔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건설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티건설이 수주한 해외공사는 미얀마 양곤 서쪽으로 2시간 거리의 마우빈(Maubin)과 피아폰(Pyapon)을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로 총 54.5㎞ 중 1공구 (25.5㎞)로 공사금액은 약 190억원 규모다.

시티건설은 2009년 아프리카 가나에 첫 진출해 쿠마시 도시도로 및 인터체인지와 테치만-킨탐포 도로(60㎞), 70㎞ 길이의 워라워라-담바이 도로까지 총 3개의 도로 공사를 준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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