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생 취약한 배달 및 제사음식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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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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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야식업체 1700곳과 제사음식 업체 125곳의 안전을 점검한 결과 각각 67개, 5개 업체가 위생 취약으로 적발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1일~5일까지 전화나 인터넷주문 야식업체와 제사음식 업체의 안전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또 24시간 운영되는 장례식장 내 식품 취급 업체 760곳을 점검해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19곳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등이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편의성으로 이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24시간 운영, 배달 등의 이유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업체들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계는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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