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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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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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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0년도까지 5년 동안 80억5000만원 투입 -

▲예산군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올해부터 2020년도까지 5년 동안 덕산면의 중심지인 읍내리 일원을 중심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6억, 지방비 24억, 자부담 5000만원 등 총 80억5000만원을 투입 지역주민참여형태로 추진되며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인프라시설 개선과 확충을 통해 주민 간 활발한 소통 공간을 조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덕산면은 수덕사와 충의사, 덕산온천, 가야산, 내포보부상 문화유적 등 배후지역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로 인해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거점별 개발방식으로 추진함에 따라 중심지는 개발에서 소외돼왔다.

 이에 군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덕산면 배후지역의 관광․문화․온천 분야 등의 인프라와 중심지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대적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계획은 ▲중심지 가로경관 정비 ▲덕산시장 리뉴얼사업 ▲간판현대화 사업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이며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과 시행계획 협의 등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 1월에 기본 및 경관계획 수립과 역량 강화 용역을 수행할 용역사를 선정했다.

 또한 주민과 지자체, 계획수립업체와의 관계를 조율하고 갈등해소 및 자문역할을 수행할 PM단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덕산면이 군의 중추도시이자 내포신도시의 배후도시로써 서부생활권의 중심거점으로 거듭나고 주민 생활편의 향상과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덕산면 배후지역과 중심지의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신규 사업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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