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5개 과기특성화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 인재 리쿠르팅' 행사를 미래부 홍남기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엠쏘텍, 그린솔, 아이엠컴퍼니 등의 21개 기업이 우수 인재 채용을 진행했으며, 스타트업에 합류를 원하는 과기특성화대학 학생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담당자, 투자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소개와 스타트업에 참여중인 선배직원과의 토크 콘서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스타트업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홍남기 차관은 과기특성화대의 우수 인재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스타트업에 합류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채용상담 부스를 둘러보며 스타트업을 격려했다.
또한, 이어진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본부장 간담회에서 각 지역 고용존의 추진내용, 향후계획을 듣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과기특성화대학은 이공계분야에서의 고급인재 산실로서 과학기술 기반의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기술창업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학별 기술창업교육센터 및 공동기술창업교육센터를 설치해, 모의창업 프로그램, 공동 창업경진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대기업 위주의 채용설명회에서 벗어나 기술창업기업과 역량있는 청년 인재매칭을 통한 창업기업 인력난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했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과 연계해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과 과기특성화대 우수 인재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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