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앳 시’ 다큐 최초로 제 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사진=영화 '파이어앳시'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잔프랑코 로시 감독의 다큐멘터리 ‘파이어 앳 시’가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을 받았다.

2월 20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측은 이탈리아 영화 ‘파이어 앳 시(Fire at sea)’에 황금곰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파이어 앳 시’는 내전 중인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밀려오는 난민이 주로 도착하는 곳인 람페두사 섬(이탈리아)을 무대로 12세 아이가 겪는 어려움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다큐멘터리가 황금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난민의 실태를 조명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호평을 얻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잔프랑코 로시 감독도 아프리카 북동부 에리트레아 태생의 이민자 출신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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