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죽은 사람에게 쓰는 '향년' 자막 사용…과거 시민 이름 대신 '할머니' '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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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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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짜사나이 측이 트와이스 다현을 향한 자막 실수를 한 가운데, 과거 자막실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서 제작진은 다현의 나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자막에 쓰인 '향년'은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하는 것으로, 다현을 죽은 사람으로 표현하는 실수를 한 것.

앞서 MBC 뉴스에서도 자막 실수가 나온 바 있다. 지난 2012년 새롭게 편성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청코리아-대선후보에게 바란다'라는 제목으로 시민들을 인터뷰했다.

하지만 문제는 인터뷰에 응했던 시민들의 이름과 나이 대신 '할머니' '환자' 등으로 표시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해당 화면을 캡처해 "MBC는 8시에 새로운 개그형식의 뉴스를 선보였다. 신선하다 MBC, 새롭다 MBC"라며 비꼬기도 했다. 

한편, 진짜사나이 측은 "방년과 향년을 헷갈렸다. 죄송하다. 앞으로 주의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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