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 머리카락 10cm, 경매서 4300만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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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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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스타(왼쪽), 존 레논(오른쪽) [사진=존 레논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비틀스 故 존 레논의 머리카락 10cm가 3만5000달러(약 4300만원)에 팔렸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존 레논이 영화를 준비하기 위해 잘랐던 머리타래 4인치가 댈라스 헤리티지 경매에서 영국 수집가인 폴 프레이저에게 지난 20일 거액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레논의 머리카락은 독일의 미용사가 존 레논이 비틀즈 영화 'How I Won the War'를 촬영하기전 역할을 위해 자른 것을 보관해 온 것이다.  영화는 2차세계대전 중 섣부른 사령관의 잘못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영국군에 관한 이야기다.

이밖에 4 멤버가 사인한 사진이 4만2500달러(약 5200만원)에, 존 레논이 기획한 'Yestertday and Today' 앨범의 봉인된 희귀 자켓이 12만5000 달러(약 1억 54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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