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노사가 티볼리 에어 성공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노·노·사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복직된 희망퇴직자 및 해고자 등 신규 채용 인원이 평택공장에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종식 대표는 “이번 채용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에 전력해온 쌍용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노.노.사 합의 이후 처음 이뤄지는 복직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노사가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판매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3월로 예정된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생산 물량 증대 등 추가 인력 수요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채용 인원은 희망퇴직자, 해고자 및 신규 채용 등 총 40명이다.
또 쌍용차는 노·노·사 3자간 합의 이후 첫 복직이라는 어려운 발걸음을 뗀 만큼, 향후 ‘쌍용차 정상화 방안’ 등 합의 의제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사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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