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화성시뮤지컬단'의 정기공연이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화성시뮤지컬단은 교육공연단체로 학생 및 일반 참여자의 정서적 치유와 문화적 감성을 회복시키고자 설립됐다. 지난 2013년 6월 한림대학교 자선음악회를 시작으로 병원 및 학교 등에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과 정기공연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 청소년을 위한 나눔 뮤지컬 페스티벌’로, 공연 수익금 및 후원금 일부를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비전고등학교 뮤지컬부와 동탄여성합창단, 화성시뮤지컬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2부 본 공연에서는 ‘페임’, ‘그리스’가 무대에 올려진다.
신창식 화성시뮤지컬단 대표는“어려운 환경으로 꿈을 펼치지 못했던 학생들과 지난 6개월간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사회 일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뮤지컬단은 내달 11일까지 초등부(3~6학년) 중·고등부 일반부(성인반) 등 제3기 단원을 모집한다.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데,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218-9928)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