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해수부와 항만·주변지역 재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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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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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양수산부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항만지역 발전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낙후된 주변지역 재개발을 연계한 항만과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LH는 항만주변 원도심 낙후지역의 주거성능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공역할 수행을 위한 사업 추진기반 확보가 필요하고, 해수부는 항만지역(항만·배후단지·마리나 등) 발전사업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LH의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LH는 그간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이 곤란했던 항만주변 원도심 정비사업과 항만 개발사업을 연계해 항만과 도시간의 상충현상을 해결하고, 항만주변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내용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LH에 항만지역발전 관련 법과 제도 입안 등 각종 제반정보 및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항만의 전략적 활용과 물류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해수부와 업무협력을 통해 LH 미래 사업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낙후된 항만 인접지역의 정비사업 추진, 도심활성화 및 공공사업시행자로써 LH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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