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칠보산 자락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영덕 연수원. [사진제공=영덕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오는 201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칠보산 자락(영덕군 병곡면 영리) 삼성전자 영덕 연수원 건설 공사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영덕 연수원 건설 공사에는 일평균 200여명의 근로자가 투입되고 있는데 근로자들이 인근 병곡면, 영해면 일대의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건축공정이 시작되며 일 600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그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전자 영덕 연수원 개원과 더불어 고래불 해수욕장내 삼성전자 하계 휴양소를 운영할 경우 연 10만 명 이상의 연수생과 가족들이 영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삼성전자 영덕 연수원의 개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지 영덕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영덕 연수원 건설 공사는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총사업비 1000억 원 이상이 투자돼 부지면적 2만8000평에 숙소 7동, 교육시설 2동, 부대시설 1동 등 하루 최대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건설 공사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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