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남성 보컬그룹 빅브레인, 22일 정오 신곡 'NO-YEs' 발표…7포 세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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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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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쇼마켓 제공, 빅브레인 'NO-YEs'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신예 4인조 남성 보컬그룹 빅브레인(Big Brain)이 노래로 또래 젊은이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젊은 브아솔’ 빅브레인(김진용, 모상훈, 윤홍현, 황병은)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NO-YEs'가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지난해 봇물처럼 쏟아지는 아이돌 그룹으로 넘쳐나던 대한민국 가요계에 다채로운 멜로디에 풍부한 화성으로 채워진 ‘환영(Welcome)’을 들고 혜성 같이 등장했던 빅브레인은 진정한 보컬그룹의 탄생을 표방하며 ‘포스트 브아솔’, ‘4명의 나얼’로 주목 받아온 20대 젊은 보컬그룹.

이번 빅브레인이 올해 첫 발표하는 신곡 'NO-YEs'는 21세기 초반을 살아가는 20대 청년들의 가슴 아프고 막막한 하루를 표현한 곡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 성시경, 박정현, 윤종신, 거미, 임재범, 빅마마에서부터 SS501, 빅뱅 등의 음악에 작, 편곡을 참여하며 멜로디와 사운드를 만들어 온 강화성(DAVID KANG)의 곡으로 1970년대 R&B의 진한 사운드에 다양한 악기를 더해 깊이 있는 현대적 R&B로 완성했다.

여기에 빅브레인의 데뷔곡 ‘환영(welcome)’에서 사랑을 원하는 ‘루저(looser)’의 마음을 표현했던 작사가 한정원(pk GARDEN)이 이번엔 노래의 주인공과 같은 시기를 살고 있는 빅브레인의 기획에 의해 콘셉트를 결정, 현재를 살고 있는 속칭 ‘7포 세대’ 취업,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7가지를 포기한 채 처절한 현실을 살아가는 서러운 청년들의 마음을 가삿말로 담아내 더욱 주목할만하다.

특히 “노예들”?, “아니-괜찮아”!를 뜻하는 중의적 의미가 담긴 독특한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NO-YEs’는 손톱 끝 만큼도 다르지 않은 매일을 살아가는 ‘노예들’같은 인생에 ‘아니-괜찮아!’라는 긍정의 의미를 이중적으로 희망차게 외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이 짧은 한 곡의 노래가 2016년을 살아가는 모든 청년들과 또 그 청년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모든 이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빅브레인 역시 그런 마음을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표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 출사표를 던진 빅브레인은 오늘(22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공개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보컬그룹 주자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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