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자전거 상설교육 무료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륜자전거타기가 서툰 이들로서는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될 예정이다.
시는 선착순으로 10기에 걸쳐 기수 당 25명씩 4주 동안(40시간) 모두 250명을 모집한다.
기간은 내달 21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안양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무더위와 장마가 겹치는 7∼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교육은 자전거를 처음 타는 초급과정부터 초급을 이수한 후 중급과정, 나아가 중급과정 이수자들에게는 고급과정기회도 주어지는 단계별 과정으로 이뤄진다.
자전거 상설교육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안양시(도로과 자전거정책팀 8045-2434)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끌기와 서서 중심잡기, 페달 젓기, 출발하고 멈추기, 자유주행, 안전수칙 등을 내용으로 매주 5회(월∼금)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실시돼, 첫날 이론교육 이후부터는 학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필운 시장은 “자전거 타기는 돈 안들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며 “하천변과 인도의 산책로를 자전거와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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