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고용노동청,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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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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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은 23일 오후 2시 부산고용센터 5층 컨벤션룸에서 고신대학교, 경성대학교, 신라대학교 등과 2016년 신규 선정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등이 협력해 종합적인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26일에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부산지역에는 경성대학교, 고신대학교, 신라대학교, 3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부산지역에는 기 선정된 부산외국어대학교, 동의대학교를 비롯해 총 5개 대학이 선정돼 운영된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부산고용노동청장,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 경성대학교 총장, 신라대학교 총장, 고신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저학년부터 진로지도 강화, 원스톱 취업·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대학 내 취업지원 서비스 인프라 구축, 지역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들에게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학창조일자센터가 지역 청년고용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일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사업에 선정된 각 대학들은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대학 취업률과 지역사회 고용률을 동시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고용노동청에서도 청년취업은 사회 공동책임 인식으로 취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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