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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세계은행그룹과 베트남 다낭산업단지 산업공생 컨설팅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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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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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세계은행그룹(WBG)의 베트남 다낭시 호아칸산업단지의 자원효율화 시범사업의 산업공생 컨설팅 사업수행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4만8000달러 규모다.

2012년 방글라데시 치타공 수출가공단지(CEPZ)의 에너지·물질 자원순환을 위한 산업공생 네트워크 구축 추진전략 컨설팅에 이어 생태산업단지 관련 해외 컨설팅 제 2호 사업을 수주했다.

산단공은 이번 컨설팅계약을 통해 △EIP 정책경험 및 성공사례 전수 △다낭시 호아칸 산업단지내 산업공생과제 과제발굴 △타당성 조사 및 중장기 추진전략 제시 △단지의 현장맞춤형 산업공생 설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발굴 감축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 진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생태산업단지가 개발도상국을 위한 녹색경제특구의 모델로 선정된 것은 국제사회에서 저탄소 개발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업단지의 모델로서 한국의 경쟁력과 이니셔티브(특정한 문제 해결・목적 달성을 위한 새로운 계획)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며 “컨설팅을 통해 발굴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대상으로 국내 녹색기술 보유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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