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스마트폰 2년 사용했는데 요즘에 추천할 만한 최신 기종 있어? 이번에 삼성·LG에서 신제품 출시한다는데 뭐가 좋을까?" 지난 21일 만찬을 즐기던 도중 한 관계자가 기자에게 건넨 말이다.
22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함으로써 이르면 내달부터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와 맞물려 스마트폰을 2년 이상 장기간 사용했던 이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와 LG전자의 'G5'를 놓고 어떤 기종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연 '갤럭시S7'과 LG전자의 'G5'는 어떠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을까?
화면 크기는 갤럭시S7 5.1인치, S7 엣지 5.5인치, LG G5 5.3인치이고 무게도 갤럭시S7 152g, S7 엣지 157g, LG G5 159g으로 10g 차이도 나지 않는다. 기기 두께 역시 S7 7.9mm, S7 엣지 7.7mm, LG G5 7.7mm로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다.
배터리 경우에는 S7 3000mAh. S7 엣지 3600mAh인데 비해 LG G5는 2800mAh를 채택, 상대적으로 작은 용량을 채택하고 있다. 이밖에 전면카메라도 갤럭시S7에는 역시 대구경 f/1.7의 500만 화소가 채택됐지만 LG G5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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