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전역 후 바로 군인 연기 도움 됐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22 15: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배우 송중기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군 제대 이후 복귀작 ‘태영의 후예’에서 군인 역할을 맡은 송중기가 군생활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에는 김은숙·김원석 작가와 이응복 PD를 비롯해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에 있는 동안 대본을 봤다는 송중기는 “군 생활이 도움이 된 건 사실이다”라며 “말투라던지 행동 양식이 몸에 배어 있고 머리도 짧아서 적응이 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맡은 배역 유시진이 생각보다 더 사명감이 강하고 진중해서 그런 부분은 연기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또 “전역 후 바로 군인 역할을 해서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쌓이고 있다”며 “우연의 일치로 다음 작품에서 또 군인을 맡는다”고 깜작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송중기는 극중 특전사 대위이자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중대장(알파팀 팀장) 유시진 역을 맡았다. 미인과 노인과 아이는 지켜야 하는 ‘진짜 군인’ 시진은 까칠 발랄한 의사 강모연(송혜교 분)을 만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 휴먼 멜로드라마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