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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KT 전시관 전경. ]
아주경제 바르셀로나(스페인) 정광연 기자 =KT가 뛰어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 2016’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스타트업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상생의 가치를 더한다는 전략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공동 주제관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부스를 꾸린 KT는 공항을 콘셉트로 라운지 디자인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5G 시대로 가는 글로벌 통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전시관은 KT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5G Zone’과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스타트업 Zone’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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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직원이 KT 부스 구성을 설명하는 모습.]
우선 5G Zone에서는 ‘5G Base station’을 통해 육·해·공, 그리고 우주까지 아우르는 KT의 네크워크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다. 각각 백팩, 선박, 드론, 위성 LTE 장비를 활용한다. ‘5G VR station’은 서울에 설치된 6대의 VR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취합해 360도 콘텐츠를 제공한다.
KT의 VR 기술력은 평창올림픽을 겨냥한 스키점프 시연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에 가장 큰 관심을 사로잡은 스키점프 시연대는 ‘Sync-view’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VR 체험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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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끈 스키점프 시연대. ]
또한 5G 기준인 20Gbps를 가능하게 해주는 mmWave와 기지국 백홀 트래픽을 1/10 이하로 줄여주는 FTTA, MEC 기반 초저지연 eMBMS 기술 등도 전시해 KT의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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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Zone’ 전경]
‘스타트업 Zone’은 KT와 함께 MWC 2016에 참가한 7개 기업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등 혁신 제품과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와의 미팅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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