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SK텔레콤 방문 최재유 미래부 차관 “중국 추격 위협적, 창조경제 선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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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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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SK텔레콤 전시관을 방문한 최재유 미래부 차관(오른쪽)에서 부스 설명을 하는 장동현 대표.]


아주경제 바르셀로나(스페인) 정광연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중인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이하 MWC) 2016’ SK텔레콤 전시관을 방문해 창조경제 선도를 당부했다. 장동현 SK텔레콤 대표가 최 차관에서 전시관을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 차관은 “360도 영상 등이 인상적”이라며 VR(가상현실)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다만 그는 “직접 써 보니 기기가 좀 불편하다.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VR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있는 최재유 미래부 차관(왼쪽)과 장동현 SK텔레콤 대표.]


MWC 2016을 직접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중국의 추격이 매우 빠르다. 우리 기업이 분발할 필요가 있다. 5G 부분에서는 중국과 협력할 부분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MWC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최 차관은 “SK텔레콤이 협력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창조경제를 선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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