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미개한 놈들”vs이방원 “죽고싶냐” 팽팽한 대립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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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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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과 영락제가 팽팽한 대립구도를 펼쳤다.

2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명나라 영락제와 대립하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김명민 분)은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이방원을 명나라 사신으로 보내려 했다. 이에 이방원은 “명나라 사신으로 가서 나랏일을 하는 신하로 죽거나, 명나라 황제를 설득해 금의환향하겠다”며 정도전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요동성으로 간 이방원은 명의 군에게 포위됐고, 주원장의 아들인 3대 황제 영락제 주체와 만나게 됐다.

영락제는 이방원에게 “조선에서 여진족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을 알고 있다. 똑같이 미개한 놈들”이라고 도발했고, 이방원은 “잘 들어, 너 죽고 싶냐”고 맞대응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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