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원 박사는 ETRI SW콘텐츠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정부 최초의 빅데이터 전담부서장에 민간전문가로 발탁되어 행정자치부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빅데이터분석과는 각 부처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총괄 운영 관리하며, 빅데이터 부서 활용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법제연구원 임직원 및 법제처, 국책연구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안창원 박사는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적확한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 융합 분석법을 공유하고 이 자리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넘어선 모사현실(Simulated Society) 구현을 위한 청사진을 소개했다.
한국법제연구원 이원 원장은 “현 정부는 공개, 공유, 소통, 협력이 정부운영의 핵심가치가 되어야하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행복을 지향하는 정부3.0시대 달성을 국정최대과제로 설정하고 있다“며 ”올해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법전문가 법의식조사연구에 빅데이터 방식을 적용한다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새로운 입법과제의 발굴과 입법성과에 대한 의견교환의 장으로 입법정책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김영란 前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제정부 법제처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석하여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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