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기계 고장 이젠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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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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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충북농기원에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발대식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3일 농기계 순회수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각 시·군 별로 오지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무상 수리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발대식에서 도내 각 시·군의 순회수리 차량 11대와 다양한 수리장비 등을 전시하고, 도의회 이양섭 산업경제위원장 및 도내 농기계 순회수리요원, 도와 시·군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1990년도에 시작하여 26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별로 영농기에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고장난 각종 농기계를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 보급과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농업인들의 고령화 및 기계 취급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정비점검 및 보관관리 소홀로 농번기에 고장이 잦아 농업인의 고충이 큰 실정이다.

이에 농가에서 농기계 고장 시 수리에 소요되는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수리기간을 단축시켜 적기에 농작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편 농기계 순회수리 시 단순고장은 농업인들이 스스로 수리 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 기술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임헌배 기술보급과장은 “도내에 농기계 순회수리 전문차량 16대와 전문 수리요원 43명을 확보하고 금년도에 도내 2200여개 마을에서 2만5000대 정도의 고장난 농기계를 무상 수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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