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활동 공간에 대한 지도점검을 25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168개소, 어린이집 보육실 116개소가 대상이며, 올해부터 새롭게 포함되는 어린이 활동 공간(2009년 3월 22일 이전 설치된 놀이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등)에 대한 점검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표면재료의 부식 또는 노화 여부 ▲도료나 마감재, 합성고무바닥재의 중금속 함량수치 ▲목재의 방부제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중금속 간이 측정기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 중금속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 초과 사항 발견 시 즉각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재주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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