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옴므파탈’. 딱 네글자가 떠오른다. 샤이니 막내 태민이 좀 더 깊고 섹시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태민은 23일 0시 신곡 ‘Press Your Number(프레스 유어 넘버)’를 발표하고 1년 6개월여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프레스 유어 넘버’는 세계적인 팝 뮤지션 브루노 마스와의 협엽으로 기대를 모은바 있다. 브루노 마스를 비롯해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가 곡 작업에 참여했고, 태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어반 팝 댄스곡이다.
“홀로 깨어난 어두운 밤 습관처럼 네 생각에 / I'm feeling freaky / 전화를 걸어봐도 여전히 답은 없고 / 맘은 급해져 널 찾아가”로 시작되는 노래는 태민의 매력적인 호흡이 뒤섞여 섹시함을 더한다.
“다시 또 Press Your Number / 대답해줘 / 지금 날 떠나도 잠깐뿐이라고 / 느껴줘 들려줘 / 내 귓가에 다시 속삭여줘…지금 굳게 닫힌 너의 Red lips / Ooh 나를 떠난 너의 Kiss / 오랜 침묵 속에 / 괜한 혼잣말만 자꾸 늘어가 / 부르고 불러도 답은 줄어가 / 지금 너는 어디있니 / 제발 내게 돌아와 / 꿀보다 달콤했던 네 숨결 / 날 간질이던 네 머릿결” 등의 후렴구와 곡 중반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이 태민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감성을 자극 시킨다.
태민은 앞선 솔로 데뷔곡 ‘괴도’에서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좀 더 달콤해진 태민의 속삭임으로 그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역시 태민의 노래는 물론 퍼포먼스까지도 눈길을 사로 잡으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난 2014년 데뷔곡 ‘괴도’에 이어 또 한번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한 줄 감상평 ◆
태민이 이토록 섹시 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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