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22일 동부창고 35동 공연예술연습공간 대연습실에서 재단 창립 15주년 기념식 겸 동부창고 기획 특별공연 ‘깨어나라! 줄탁동기’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중심·지역중심·문화중심을 비전으로 지난 2001년 2월 22일 창립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15년 역사를 기념하고, 옛 연초제조창 담뱃잎공장인 동부창고가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이야기를 지역 예술인과 시민동아리와 함께 융합예술 퍼포먼스로 공연으로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공연의 주제 ‘깨어나라! 줄탁동기’는 하나의 알에서 생명이 깨어 나올 때, 병아리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열정과 성심으로 껍질을 쪼아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듯 재단과 시민, 예술가들이 동부창고를 중심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예술의 지평을 넓혀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재단 창립 기념식에서는 이승훈 청주시장, 오제세‧변재일‧정윤숙 국회의원, 청주시의회 김기동 부의장, 청주시의회 이완복 행정문화위원장‧김은숙 행정문화부위원‧김성택 의회운영위원장‧육미선 복지교육위원장‧김현기 도시건설위원장‧남일현‧정태훈‧황영호‧박정희‧김용규‧이병복‧임기중 의원, 오의균 청주문화원장,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 류정환 청주민예총 회장,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양재선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호일 사무총장, 예술가, 시민동아리, 주민, 청주시·재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재단 창립 15주년을 축하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부창고가 지역 내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예술인,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만남을 추진하는 등 더욱 시민곁으로 다가가는 재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문화산업 선도기관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85만 청주 시민, 예술인들과 함께 문화의 욕구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과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청주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