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3일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지난해 3월 도출한 ‘루원시티 정상화 추진을 위한 합의’에 입각해 만들어진 ‘루원시티 토지이용계획변경안’을 24일 열리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경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업규모의 축소=97만2000㎡→94만4000㎡ △계획인구 및 세대수 축소=2만9808명(1만1300세대)→2만4361명(9666세대) △주거용지 10만3000㎡감소 △상업용지 14만6000㎡ 증가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선 루원시티 경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도로 및 인천지하철2호선 개통 여건 반영등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안은 당초 루원시티를 입체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바꿔 LH와 머리를 맞대고 최대한의 사업성 향상을 꾀하는 데 촛점이 맞춰진 계획”이라며 “이번 변경안을 통한 루원시티사업 재개 및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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