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루원시티조성사업 재가동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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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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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변경안, 시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 조성사업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23일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지난해 3월 도출한 ‘루원시티 정상화 추진을 위한 합의’에 입각해 만들어진 ‘루원시티 토지이용계획변경안’을 24일 열리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경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업규모의 축소=97만2000㎡→94만4000㎡ △계획인구 및 세대수 축소=2만9808명(1만1300세대)→2만4361명(9666세대) △주거용지 10만3000㎡감소 △상업용지 14만6000㎡ 증가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선 루원시티 경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도로 및 인천지하철2호선 개통 여건 반영등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안은 당초 루원시티를 입체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바꿔 LH와 머리를 맞대고 최대한의 사업성 향상을 꾀하는 데 촛점이 맞춰진 계획”이라며 “이번 변경안을 통한 루원시티사업 재개 및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이번 변경안이 통과되면 실시계획수립,각종영향평가 실시등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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