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정과제 세미나 참석…핵심국정과제 강력 추진 의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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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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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2016년 국정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핵심 개혁과제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전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취임 3주년(25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정부 4년차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국정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각 부처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월 말 마무리된 각 부처 업무보고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업무보고의 내용과 국정운영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핵심 국정과제의 성과창출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변화와 희망의 대한민국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라는 구호가 걸렸으며 이근면 인사혁신처장과 각 부처 고위공무원단 등 총 19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초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낸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정부 4년차, 미래 국가발전을 위한 통찰과 지혜'라는 제목의 특강도 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세미나에 앞서 청와대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도 참석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돼 이날 두 번째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박 대통령은 성과가 탁월하고 국민에게 헌신·봉사한 우수 공무원 93명에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남다른 노력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우수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고,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박 대통령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추천단계에서부터 민간의 추천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국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현장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훈·포상에 초점을 맞추는 등 국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헌신하고 있는 일선공무원의 노력과 봉사를 격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정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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