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부터 모바일 비대면 계좌개설 애플리케이션인 ‘키움계좌개설’을 통해 점포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앱은 타사에 비해 큰 강점들이 있다. 우선 고객이 입력해야 하는 필수 정보를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시켜 계좌개설 신청이 한층 빨라졌다. 필수 정보를 입력한 고객은 이후 영상통화 또는 소액이체 방식의 인증만 거치면 계좌개설이 완료된다.
특히 영상통화 인증방식의 경우 기존과 차별화된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보통은 고객이 계좌개설을 신청하면 이후에 상담직원이 고객의 연락처로 전화를 거는 방식인데 비해 키움증권의 앱을 이용하면 신청부터 영상통화 인증까지 기다리지 않고 한번에 처리가 가능하다. 즉, 신청 이후에 고객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완전히 없앤 것이다.
서비스가 시행된 첫날 200개가 넘어서는 계좌개설 수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키움증권은 고도화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활용해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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