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제주도와 '빅데이터 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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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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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신한카드는 23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 및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빅데이터 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하근철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 및 민간 융?복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도 관광 통계 지표를 수립하고, 데이터 증거 기반의 관광 정책 수립 등 빅데이터 연계?교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한카드는 제주 관광업 현황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분석작업을 지원하고,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이 빅데이터로 각종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제주도는 이 분석결과를 관광정책에 반영하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를 위해 ▲제주 관광업 현황분석을 위한 카드 빅데이터 활용 ▲제주 공공서비스 개발 및 공익사업 관련 빅데이터 분석지원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등에 대해 협업키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중앙은행과 협업하는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모델로 의미가 있으며, 카드승인데이터를 이용할 경우 장단기 관광 트렌드 예측과 외국인 관광객 지출 패턴 분석도 가능해 향후 제주관광정책 수립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 공공 빅데이터 분야의 성공적 컨설팅 모델을 바탕으로 합리적 정책개발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기업 들과 공동으로 유용한 빅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미래 트렌드 예측능력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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