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에 입학식을 열었다.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을 받아 선발심의회를 열어 전문농업과 35명, 신규농업과 45명, 농산가공과 35명 등 115명을 선발했다.
신입생들은 올해 32회 164시간의 학사일정으로, 친환경농업 관련 분임과제 수행, 농촌진흥기관 견학 등 공통과목과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요한 기초이론 습득, 현장 견학 등을 소화한다.
특히 전문농업과의 경우 올해부터 군 10대 품목인 수박(토마토)의 시설과채류 재배농가를 대상자로 선발, 관련 실무기술을 교육한다.
군은 시설과채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선교 학장은 "지금의 열정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토록 할 것"라며 "실제적 농업기술 연마와 함께 농촌관광자원화, 소규모 가공창업 등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농촌경제 발전의 선구자가 되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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