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안산꿈키움장학생(舊 애향장학생)을 선발한다.
시는 기존 애향장학금의 명칭을 안산의 인재를 키우는 장학금이라는 취지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산꿈키움장학금’으로 변경했다.
안산꿈키움장학생은 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이 계속해 1년 이상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부모가 계속, 3년 이상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장학생,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학생을 선발하는 희망장학생으로 나눠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394명, 대학생 80명으로 총 474명이다.
신청서는 출신 고등학교장이나 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학교를 통해 3월 25일까지 일괄 제출하면 되고,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교에 진학한 신입생은 주소지 관할 동장이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대학신입생의 경우 개별신청도 가능하여 개별신청의 경우에는 추천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올해 전체 장학금 예산 규모는 8억7,300만원이며, 개인별 장학금액은 고등학생은 1분기 장학금 35만원씩 총 4분기에 140만원, 대학생은 1학기 수업료를 400만원 한도에서 연 1회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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