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MBN 특임이사 김주하의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김일중 전 아나운서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연예계 쇼윈도 부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공형진은 이언경과 김일중에게 "우리야 김주하가 잘 살고 있겠거니 했지만, 아나운서는 동료니까 암암리에 눈치를 채거나 이러진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일중은 "이제야 말하는데 이혼 소송 전부터 그런 일화는 유명했다. 길거리에서 서로 대놓고 심하게 고성을 질러가면서 싸우고 이런 장면들이 곳곳에서 목격됐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3일 서울고법 가사2부는 김주하가 남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 항소심에서 "남편 A씨는 김주하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주고, 김주하는 A씨에게 10억2100만원을 재산분할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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