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브랜드 K타이거즈, 세종시 지관 걸립 '태권도 한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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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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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타이거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세계적 태권도 브랜드 K타이거즈가 상해 이어 동탄, 세종시에 지관 설립한다. K타이거즈는 중국 상해에 2200평의 지관을 두고 중국 전역에 80여개의 분점을 운영 중이다.

단순히 태권도 학원 프랜차이즈의 확장이 아닌, 태권도를 통한 종합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르는 문화전도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다.

K타이거즈는 2015년에만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공연 및 방송, 문화행사를 펼쳤다. 이들은 한옥 테마로 차별화를 꾀한 ‘K타이거즈 세종관’의 지도진으로 인재 양성에 나선다.

K타이거즈 소속 배우 나태주는 세계적 스타 휴 잭맨과 할리우드 영화 '팬'에 출연했다. 당시 휴 잭맨은 나태주의 연기력과 리얼 액션을 극찬하며 아시아 홍보일정을 함께했다. 나태주는 할리우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한솥밥을 먹는 태미 역시 미니시리즈 '힐러',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정글의 법칙' '우리동네 예체능' '출발 드림팀'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K타이거즈는 중국과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연기, 음반, 방송, 콘텐츠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류 영역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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