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렬·제작 ㈜보리픽쳐스·제공 필라멘트픽쳐스·배급 ㈜엣나인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최정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수, 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찬은 “촬영을 하면서 느낀 건 (류)준열이 형이 자기관리를 상당히 잘한다는 점이었다. 촬영이 11시에 끝나면 다른 배우들은 남아서 더 얘기도 하고 놀곤 했는데 준열이 형은 ‘형은 30대잖아’라면서 숙소에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숙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책상 위에는 늘 홍삼과 운동기구가 있었다. 형이 자기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류준열은 “홍삼 캔디 이야기를 한 번 했더니 팬들이 너무 많이 (선물로) 보내주더라. 이제 집 전체에서 홍삼 냄새가 난다”며 “제가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게 아니라 이 친구들이 못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영화다. 3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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