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글로리데이’ 마지막 학생 역이라 생각…부담감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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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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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스무 살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월 2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렬·제작 ㈜보리픽쳐스·제공 필라멘트픽쳐스·배급 ㈜엣나인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최정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수, 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했다.

류준열은 극 중 엄마 덕에 강제 재수 중인 지공 역을 맡았다. 1986년 생인 류준열은 ‘글로리데이’ 촬영 당시 30대였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촬영 당시 저만 30대였다. 마지막 학생 역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는데 마지막은 아니었다. 그럴 줄 알았으면 더 편하게 연기했을 텐데. 학생 역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그래도 감독님과 동료들이 도와줘서 이만큼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영화다. 3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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