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류준열 “스무 살? 11년 전이라 가물가물…사범대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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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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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류준열이 과거 스무 살의 기억을 추억했다.

2월 2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렬·제작 ㈜보리픽쳐스·제공 필라멘트픽쳐스·배급 ㈜엣나인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최정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수, 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실제 스무 살에 대해 질문 받았다. 그는 “지금 좀 가물가물하다”면서 “벌써 11년 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저는 재수생이었다. 우리나라에 많은 수험생, 재수생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공부를 많이 했다. 공부 계속 하면서 훗날을 도모하는 시기였다. 사실 저는 연극영화과 준비는 짧게 했고 사범대 진학을 위해서 실기 보다는 독서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영화다. 3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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