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매·마·수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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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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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문화재단, 매달 다양한‘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 자체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문화가 있는 날’이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에는 전국에서 1,492개(16년 2월 현재)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인천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천문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에서‘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재단 내부에서도‘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해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평 신촌 지역(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3동 일원)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다룬 부평역사박물관의 특별기획전‘신촌 다시 보기 展’을 김정아 팀장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2월 문화가 있는 날(2.24 수요일)에는 인천아트플랫폼 H동 2층에서 허은광 기획경영본부장(영화학 박사)의 해설로 영화‘그랜 토리노’를 관람할 예정이다.

‘그랜 토리노’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기 은퇴작으로 전쟁 세대가 가진 후세대에 대한 죄책감과 그 자신을 향한 용서의 이야기이다. 오로지‘내 집앞’만 지키는 온건 보수주의자였던 주인공이 서로 다른 인종을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복수보다는 근심, 응징보다는 책임, 원칙보다는 관용을 생각하는 변화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정부가 생활 속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진행 중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매·마·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재단 내부에서도 부서의 특성과 직원들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즐거운 문화가 있는 날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작업 역시 계속해 더 많은 인천 시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과 인천문화정보‘아이~큐’앱을 통해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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