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재래시장 보이는 소화기 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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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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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는 23일 소방공무원 및 시장상인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시 빠른 연소 확대로 대형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보성재래시장 5개소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보이는 소화기 함은 화재발생시 누구든지 쉽게 보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보관함 또는 소화기 입체표지를 설치해 불특정 다수인 및 시장 관계인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지구는 골든타임의 사각지대로 화재발생 시 초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곳이다.

김광수 재난안전과장은 “재래시장의 경우 건물의 노후 및 밀집도가 높아 화재발생 시 연소속도가 빠르고 화기시설의 관리 부주의로 화재위험이 상존한다”며 “평소 시장 상인들이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와 자율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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