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미주 지역 50여 바이어와 대형유통업체를 초청해 한국 수산식품 수출업체와 1대1 매칭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담회에서는 미국 현지 소비자 사랑을 받고 있는 김 스낵 제품 외에도 게장, 전복장, 명란젓, 넙치, 굴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LA 지역 관광명소인 아메리카나(Americana) 야외쇼핑몰에서 현지 소비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산 수산식품을 전시하고 시식하는 소비자 대상 홍보 행사를 계획 중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미국시장은 세계적인 수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 기준 한국 수산식품 수출이 10%이상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수출확대를 위해 이번 한국 수산식품 홍보마케팅 행사를 비롯한 효율적이고 전 방위적인 마케팅사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 수출은 지난달 말 기준 1억2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 감소했지만 대미 수출은 이빨고기, 오징어, 게살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1800만 달러 기록하며 전년대비 1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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