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서울 강남구, 최우수 1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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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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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의 노력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강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정책투명성 제고, 공직사회 청렴의식과 문화 개선, 부패방지 신고활성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해 부구청장이 단장의 '청렴 추진기획단'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매월 1회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알리는 청렴주의보 발령제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펼쳐왔던 게 주효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이외 공무원 행동강령을 전면개정하고 부패행위신고 접수처리, 신고자보호 규정 제정 등 부패방지 제도화에 노력했다. 아울러 간부공무원 청렴서약과 클린신고센터 운영 같은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섰다.

올해는 업무관련자와의 부조리 개연성을 막기 위해 식사접대 등은 구내식당에서 갖는 '청렴식권제'를 비롯해 △365감찰반 △청렴자가진단 제도 등으로 부패방지 최우수기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1400여 명의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각종 청렴시책을 추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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